[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국내 하이브리드(HSC)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28일 재무건전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고환율과 유가 변동성 등 항공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우선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5억50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해 약 1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8월19일이며, 청약은 9월18일, 납입은 9월29일 진행된다.
확보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기반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 기반을 안정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누적 적자 여파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명령을 받은 바 있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과 시장의 신뢰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