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 청소년들과 마주 앉아 경산의 미래와 시정 철학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형식적인 견학을 넘어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도시의 미래 비전과 정책 결정 과정까지 허심탄회하게 설명하면서 '소통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산시는 27일 조현일 시장이 시청 시장실에서 하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시정 운영과 지역 발전 방향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양여고 학생 11명과 교감, 담임교사, 부장교사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하양여고 졸업생인 채은주 하양읍장도 함께해 후배들과 뜻깊은 만남을 이어갔다.
이번 만남은 평소 복지와 경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학생들이 경산시의 역할과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이해하고, 조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학교에서 추진해 온 활동을 소개한 뒤 "시정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경산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주요 정책은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조 시장은 자신의 행정 경험과 시정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과의 소통, 현장 중심 행정,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했다.
이어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꿈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조 시장은 공직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미래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시정 운영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에서 경산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누구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