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순천향대 의과대학이 추가 모집을 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업무 실수로 11명을 초과로 선발한 뒤, 합격자들에게 모두 이를 알린 뒤에야 알게 됐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지난 2월 진행된 2026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을 채우고자 추가모집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일부 합격자를 중복 집계해 정원(102명)보다 11명 많은 113명을 뽑았다.
순천향대는 합격자 통보 후에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됐으며 교육부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는 2년 뒤인 2028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11명 줄여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과인원 11명은 순천향대로부터 합격자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대학 지원 등을 포기했을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이들을 뒤늦게 불합격시킬 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담당자에 대한 경고 조치를 하도록 대학 측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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