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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예술의 벽이 될 수 없었다"…성주군, 서은혜 작가와 함께한 감동의 배리어프리 문화

문화예술회관서 '작가와의 만남' 개최…150여 명 참석해 공감과 희망 나눠
전화식 군수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환경 만들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장애를 넘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해 온 캐리커처 작가 서은혜 씨의 진솔한 이야기가 성주군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성주군은 지난 25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서은혜 작가 배리어프리 초대전을 기념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하는 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서은혜 작가 배리어프리 초대전을 기념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이날 행사에는 전화식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장애인부모회 '온품' 회원과 지역 주민, 문화예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서 작가의 작품 세계와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의 가장 큰 감동은 서은혜 작가와 부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들려준 성장 이야기였다.

장애를 극복하며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가족의 응원, 작품 활동을 이어온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안겼다.

이어 대표 작품 소개와 질의응답, 기념촬영 등이 이어지며 작가와 관람객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삶과 예술 철학을 함께 나누며 배리어프리 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영하 성주군장애인부모회 '온품' 회장은 "작가와 부모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해줬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성주군과 서은혜 작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문화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초대전과 작가와의 만남 역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작가와 부모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턱을 낮춘 배리어프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