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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몽골 20호점 오픈…연내 25개 매장 운영 목표

현지 QSR 매장 수 2위 올라…"내년 말 1위 노린다"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맘스터치의 몽골 현지 매장 수가 20호점을 돌파했다.

몽골 맘스터치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메뉴를 질기고 있다.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는 최근 몽골 20호점 노민마크로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9월 1호점 오픈 후 약 2년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는 18개점을 운영 중인 버거킹을 제치고 매장 수 기준 현지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시장 2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1위 KFC(29개)와의 격차도 빠르게 줄고 있다.

성장 속도로 따지면 맘스터치는 현지 QSR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첫 진출 이래 연평균 6.2개 매장을 출점하며 현지 KFC(2.4개), 버거킹(1.8개) 대비 2.5~3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버거, 치킨, 피자를 하나의 매장에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제공하는 자사 'QSR 플랫폼' 경쟁력이 몽골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했다. 주요 경쟁사와 달리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며 현지 고객들의 재방문과 신규 고객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맘스터치는 지난해 9월 현지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 버거·치킨에 이어 피자 메뉴를 도입했으며, 현재 전체 매장의 절반인 10개 매장에서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육류 소비량이 높은 현지 식문화를 감안해 한국 본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육류 토핑을 강화하는 등 현지화 전략까지 더했다. 그 결과 현재 피자 도입 매장은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피자로 올리고 있다.

맞춤형 출점 전략도 주효했다. 맘스터치는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현지 식문화 특성을 감안해 100석 이상 규모의 쾌적한 대형 매장과 더불어 중소형 매장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했다. 또한 오피스·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뿐만 아니라, 학교·주거지 중심의 생활권 등 다양한 핵심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빠르게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은 인구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국가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외국 문화 수용력이 높아 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전략 시장"이라며 "다음 달 2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5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내년 말에는 매장 수 기준 현지 1위 QSR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최대 매장 수를 보유한 맘스터치는 최근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몽골은 물론 일본, 라오스, 태국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도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현지 기업과 MF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