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바이오기업 ㈜코빅스가 중국 글로벌 유통기업 티엔스(TIENS) 그룹과 8억 원 규모의 화장품 초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티엔스 관계자들이 남원에 있는 코빅스 본사와 생산시설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성사됐다. 코빅스는 세럼과 토너, 앰플, 아이크림 등 화장품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샴푸와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톈진에 본사를 둔 티엔스 그룹은 생명공학과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등을 기반으로 224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기업이다. 코빅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 티엔스 유통망을 통한 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빅스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OEM·ODM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브랜드와 협력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 미오리오와 영국 LPC 등 해외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역 바이오기업이 해외 대형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제품 개발, 기술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회 코빅스 대표는 "티엔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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