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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소방청 수난구조대원 위한 무인수상정 개발

현장 맞춤형 개발 프로세스 도입해 재난대응 효율성 높여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소방청 수난구조대원을 위한 무인수상정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사진=LIG D&A]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소방청이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LIG D&A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군용 무인 기술을 재난대응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생명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보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난구조 현장은 급류와 저시계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이 상존해 위험에 빠진 사람은 물론 구조대원의 안전도 위협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LIG D&A가 개발할 수난구조 무인수상정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위험 지역에 투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전파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하게 된다. 

LIG D&A는 군 무인수상정 개발을 통해 이미 검증을 마친 자율운항, 장애물 회피, 원격 지휘통제, 센서통합 등의 기술을 집약해 수난구조 임무에 최적화된 무인수상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LIG D&A는 설계 이전 단계부터 소방청 산하 수난구조대를 직접 방문해 실제 구조 환경과 운용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개발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개발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장비의 실효성을 극대화함으로 재난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안전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것이다. 

LIG D&A는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해양 무인체계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 확보한 운용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화 미래전장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위험천만한 구조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LIG D&A의 무인수상정이 민수분야로 확장하는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