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두산에너빌, 中 라이양 원전 5∙6호기 핵심소재 공급 계약

증기발생기용 직경 5m, 130톤급 초대형 단조품 2029년까지 공급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 동팡전기그룹 계열사인 DEI, DFHM과 중국 산둥성 라이양(Laiyang) 원자력발전소 5∙6호기에 적용되는 증기발생기용 초대형 단조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일 중국 광저우 DFHM 본사에서 열린 라이양 원전 5∙6호기 증기발생기용 단조품 계약 체결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황초 DEI 수출입담당, 임지강 DFHM 구매부부장, 임성재 두산에너빌리티 주단영업팀장. 뒷줄 왼쪽부터 손진평 DEI 수출입담당 부사장, 진려하 DFHM 구매부사장, 정영칠 두산에너빌리티 주단BU장.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라이양 5∙6호기에 적용되는 증기발생기용 채널헤드(Channel Head) 4개와 튜브시트(Tube sheet) 4개 등 총 8개의 초대형 단조품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조품은 직경 5m, 최대 130톤 규모의 초대형 제품으로, 원전 증기발생기의 핵심 소재다.

라이양 5∙6호기는 중국의 1400MW급 차세대 원전 모델인 CAP1400 노형이 적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라이양 3∙4호기 증기발생기용 단조품에 이어 이번 5∙6호기까지 연속 수주하며 중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라이양 3∙4호기에 이어 5∙6호기 핵심소재 공급 계약까지 이어지며 중국 원전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적된 제작 경험과 초대형 단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