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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내려 46.3%…"근저당·보유세 논란 등 영향" [리얼미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40%대 중반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발표한 7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1%포인트(p) 하락한 46.3%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7월 2주차(48.9%)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7월 3주차(48.4%)부터 2주째 하락하고 있다. 부정평가의 경우 7월 2주차 47.7%에서 3주차 48.0%까지 치솟았으며, 4주차의 경우 전주 대비 1.5%p 상승한 49.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분당 아파트 '근저당 매매' 논란, 보유세 강화 발언 등 부동산 민심 반발과 레버리지 ETF 및 보완수사권 관련 정책 갈등, 증시 급락 등 경제 악재가 맞물리면서 주중 내내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7월 4주차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8%p 하락한 41.3%, 국민의힘은 0.6%p 오른 40.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 역시 2주 연속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여당의 경우 전당대회 기탁금 논란과 신천지 개입설 공방 등 당내 경선 갈등이 불거진 데다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추진에 따른 입법 강행 부담이 맞물리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7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경우 지난 20~24일 전국 성인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당 지지율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을 활용했으며, 응답률은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경우 3.6%,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4.3%다.

오차범위는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경우 95% 신뢰수준에 ±2.0%, 정당 지지도는 같은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