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의 대표 경승지인 금장대가 역사와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전망 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는 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금장대가 뛰어난 조망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주의 명소
금장대는 신라 '삼기팔괴' 가운데 하나인 '금장낙안(金丈落雁)'의 무대로 전해지는 경주의 대표 경승지다. 현재의 누각은 경주시가 29억 원을 투입해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2012년 새롭게 조성됐다.
금장대 아래 절벽에서는 1994년 청동기시대 암각화가 발견돼 역사·학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누각에서는 형산강과 북천, 경주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산책·관광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
금장대는 소설가 김동리의 대표작 '무녀도'의 배경으로도 알려져 역사와 문학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의미를 더한다. 형산강변 산책로와 북천 자전거길이 연결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의 산책 코스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서은숙 홍보담당관은 "금장대는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전망 명소"라며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