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국내 스타트업이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자체 AI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모두의 챌린지 AX-LLM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국산 AI 모델을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 모두의 챌린지 AX-LLM에는 자체 LLM을 보유한 7개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이 수요기업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수요기업이 협업 대상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수요기업 중 가장 많은 스타트업으로부터 협업 신청을 받았다. SK텔레콤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 과정을 거쳐 △팀리미티드 △퍼셀리 △데브올컴퍼니 3개사를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A.X K1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KTCH with AI(스케치 위드 AI)와 연계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화 검증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협업 기간 고객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검증한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 독자 AI 모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