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회 의원(청주15)이 또다시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충북도의 예산 분담을 촉구했다.
도의회 교육위원장인 박진희 의원은 2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른 16개 시·도는 평균 20~30% 정도의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의 급식지원사업 예산을 분담하고 있지만, 충북도만 유일하게 단 한 푼도 분담하지 않고 시·군에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복지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법제처도 충북도에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며 “2023년부터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달라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인접한 충남은 10.5%, 전북 25%, 강원이 20%를 분담하고 있다.
충북 도내 시·군들은 청주가 28억3500만원, 충주 5억8500만원, 제천 7억원, 보은 1억3050만원, 옥천 2억2770만원, 영동 2억7000만원, 증평 1억8200만원, 진천 3억1500만원, 괴산 2억1600만원, 음성 1억7780만원, 단양 9000만원 등을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며칠 전 신용한 도지사는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온 청주의 한 마라탕집을 방문했다”며 “충북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급식비를 단 한 푼도 분담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도지사는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년도 본예산부터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사업에 충북도 예산을 분담해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충북도가 함께 책임져 줄 것을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