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통해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 2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6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장·군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관내 동북부권인 부발읍, 신둔면, 백사면 일대에 향후 5년간 국비 291억원을 포함해 총 4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발읍과 신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백사면 일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읍·면 소재지에 문화·복지·교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배후 마을 주민까지 전달하는 연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 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이천시 농촌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활기찬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2021년 장호원, 설성, 율면 등 남부권을 대상으로 335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역에 건립 중인 주민문화복합센터 등 주요 시설은 오는 2027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