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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 '도미노 인상'⋯던킨·뚜레쥬르도 가격 올린다

던킨, 도넛 39종 가격 평균 6.5% 인상⋯뚜레쥬르도 8.2% 올린다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식품·외식업계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 외식기업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던킨이 내달 2일부터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카카오하니딥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크림 브륄레 도넛이 4100원에서 4200원으로 오른다.

일부 제품 가격은 인하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3종을 300~400원 낮췄다.

던킨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이 뚜레쥬르도 오는 31일부로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총 7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이 오는 31일부터 평균 8.2% 인상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오는 31일부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대표 인기 상품인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해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힘썼다"고 설명했다.

최근 식품·외식업계는 각종 비용 부담 증가를 이유로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43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오뚜기, 롯데칠성음료, 하림, 사조 등 주요 기업들도 최근 제품 가격을 올렸다.

더본코리아, 롯데리아, 맘스터치, 써브웨이 등 외식기업과 메가MGC커피와 이디야커피, 더벤티, 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도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