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눈이 높은 친척의 반복된 소개팅 부탁에 결국 직언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들의 소개팅을 계속 부탁하면서도 지나치게 높은 조건만 고집하는 친척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친척의 아들은 외모가 잘생기고 키도 큰 데다 학벌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성격 역시 원만하지만 45세로 나이가 적지 않고,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며 부모의 이혼 이후 홀어머니를 부양하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친척은 나이가 어린 여성은 물론 대학병원 간호사, 공기업 직원, 은행원 등 이른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여성만 소개해 달라고 반복해서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그런 조건의 여성을 찾기는 어렵다"며 "나이는 4살 정도 차이까지 보고, 학벌은 아들의 학교 수준에 맞는 인서울이나 지방거점국립대 정도, 직장은 중소기업, 집안 형편도 비슷한 사람이 오히려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신 외모가 좋고 키가 큰 여성은 찾아보겠다고 제안하자 친척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고모 같은 사람이 또 있었네" "소개해주면 욕 먹고 손절당할 각오해야 할 듯" "외모가 되면 자기가 알아서 찾으라 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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