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유원지 일원의 생태휴식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낸다.
청주시는 명암동 일원 3만791㎡ 부지에 28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폐쇄됐던 명암약수터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약수터 주변에 친수공간과 쉼터, 숲속 휴게공간, 명상원, 야생초화원 등을 조성하고, 충북도 사방댐 사업과 연계한 계곡 정비도 추진한다.
명암약수터는 1920년대 초부터 청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았지만 1990년대 음용 부적합 판정 이후 폐쇄됐다. 이번 복원을 통해 역사적 상징성을 되살리고 시민들의 추억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조성한 상당산 두꺼비·가침박달 서식처와 생태축을 연결해 지역 생태계 보전 효과도 높일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명암저수지와 주변 산림, 산책로가 연결돼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영선 청주시 공원조성팀장은 “명암유원지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살려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