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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화재 막는 초정밀 검사 기술개발 外 [과학게시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협의회 창립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일 초정밀 검사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열폭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배터리 전극의 미세한 두께 불균일을 배터리를 뜯거나 손상시키지 않고도 머리카락 굵기의 약 1만분의 1 수준까지 구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품질관리 핵심기술 기대

광주파수빗·테라헤르츠 결합 기반 배터리 전극 두께 나노미터 비파괴 측정 기술 개념도. [사진=KAIST]

KAIST(총장 배충식) 기계공학과 김영진 교수 연구팀이 빛과 전파의 중간 영역에 있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파(THz, Terahertz Wave)로 배터리 전극 내부의 정보를 얻고 광주파수빗(Optical Frequency Comb, 빛의 주파수를 자의 눈금처럼 일정하게 나눠 초정밀 측정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기술)으로 이를 정밀하게 읽어내는 기술을 결합했다.

리튬이온배터리 전극의 두께를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약 1만분의 1에 해당하는 미세한 두께 차이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영진 교수는 “이번 기술은 전극의 두께와 소재 특성을 별도의 보정 없이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통합형 계측 플랫폼”이라며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뿐 아니라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의 실시간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협의회 창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23일 ‘2026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협의회 창립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를 비롯한 산업계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 45개 이상 기관에서 약 30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ICML 2026 국제 AI 챌린지 우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배충식) AX학과 문일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국제머신러닝학회) 2026의 공식 워크숍인 ‘AI4Math Workshop(AI for Mathematics Workshop, AI 기반 수학·과학 추론 워크숍)’이 개최한 ‘시각적으로 정의된 물리 문제 풀기(Visual Grounded Physics Problem Solving)’ 국제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됐다. ETH 취리히(ETH Zurich), 푸단대(Fudan University), 상하이 이노베이션 연구소(Shanghai Innovation Institute) 등 세계 연구기관을 포함한 139개 참가팀이 경쟁했다. 연구팀은 최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항공용 소재데이터 시험개발 사업’ 성과 전시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22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항공용 경량소재 국산화를 위한 소재데이터 시험개발’사업 성과물을 글로벌 항공업계에 선보이고 국내 기업들의 공급망 진출 현황을 점검했다.

판버러 국제 에어쇼는 1948년 영국 판버러에서 처음 열린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이다.

UNIST, 동남권 벤처 생태계 키운다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울산울주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박종래)은 22일 산학협력관 1층 마켓홀에서 ‘제2회 유니-벤처 챌린지(UNI-VENTURE CHALLENGE)’ 투자 IR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기업 3곳을 선정했다.

대상(UNIST 총장상)은 앤빅스랩(대표 정훈의), 최우수상(연구부총장상)은 엘바(대표 구주원), 우수상(산학협력단장상)은 신키-네비(Synthkey-Navi)(대표 최서현)’에 각각 돌아갔다.

철도산업계 중소기업 지원, 애로기술 해결부터 기술이전까지 ‘원스톱 지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중소·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6년 애로기술과 기술이전 상담회’를 23일 철도연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관련 상담회는 철도연과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SOS1379)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술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온 기존 형식에 더해, 올해는 유망 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전 상담' 연계 프로세스를 추가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과총, 프랑스 툴루즈서 ‘EKC-2026’ 개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오남)와 유럽 9개국 재유럽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회장 이종욱)가 주관하는 ‘2026 한·유럽 재외한인과학기술학술대회(EKC-2026)’가 지난 20일 프랑스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도시 툴루즈(Toulouse)의 피에르 보디스 컨벤션 센터(Centre de Congrès Pierre Baudis)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독일 자브뤼켄에서 열린 ‘KIST 유럽연구소(소장 김진상)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KIST 유럽연구소 자문위원회 회의를 연계해 추진됐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