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형석과 텅스텐 재자원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충주시는 23일 시청에서 동충주산업단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아이앤엑스를 비롯해 LG전자㈜, ㈜뉴라이즌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연간 형석 약 2만 톤과 텅스텐 약 400톤을 국내에서 추출·재활용하는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아이앤엑스는 오는 12월 동충주산업단지에 500억원을 들여 형석 재자원화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업계획 수립과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며, 뉴라이즌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에 협력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10월 아이앤엑스와 투자 협약을 한 데 이어,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은 충주의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