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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승마장, 혹서기 8일간 휴장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말 건강·안전 확보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전주승마장이 폭염으로부터 말들의 건강을 지키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8일간 휴장한다.

23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에 따르면 승마장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혹서기 휴장에 들어간다.

전주승마장 전경 [사진=전주시설관리공단 ]

무더위로 지친 말들의 체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말은 추위에 강하지만 더위에 매우 취약하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진 혹서기에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폐렴, 열사병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공단은 휴장 기간 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충분한 급수와 환기, 위생 관리로 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마장 안전벽 보수공사와 실내마장 바닥 평탄화 작업 등을 진행해 시설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폭염은 사람뿐 아니라 말들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말들의 건강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승마장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