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손해보험사 인수합병(M&A)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을 뿐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밸류업 2.0의 원칙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6월 손해보험사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내용의 미확정 공시를 했다"며 "어떤 매물이 도움이 될지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 CFO는 "M&A는 상대방이 있는 게임인만큼 반대편 이해관계자의 입장도 있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난하게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난 4월 밸류업 2.0 발표했고 주주환원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로 M&A를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장 CFO는 "보통 반기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을 해왔는데 올해 들어서 금리, 환율, 주가까지 변동성이 커지면서 손익 변동성을 반기 전에 예측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주주환원율을 정교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10월까지는 손익 향방을 보는 목적에서 3개월 단위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도 3개월마다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내년 상반기처럼 손익의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시점에서는 6개월 단위로 끊을 수도 있고, 지금처럼 변동성이 크다면 정교하고 유연하게 끊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