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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전년比 139% 급증

영업익 '1조 클럽' 진입…WM·S&T 수익 확대가 견인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KB증권이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7963억원으로 135% 늘었다.

[사진=KB증권]

실적을 이끈 것은 자산관리(WM) 부문이다. 상반기 WM 수익은 1조1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4% 늘어났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펀드·신탁·ELS 등 판매수수료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

트레이딩(S&T) 수익도 4342억원으로 83.0% 증가했다. 반면 투자은행(IB) 수익은 1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987억원으로 직전 분기(4513억원) 대비 32.7%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S&T 수익이 25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0% 늘어나 실적을 견인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자본시장 호황 속 강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영업 레버리지 확대에 힘입어 WM, S&T 등 주요 부문의 수익이 고루 확대되며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