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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예산은 효율적으로, 행정은 시민 중심으로"

공정한 인사와 청렴도 향상, 민생예산 확대 등 시정 전반 개선 방향 제시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공정한 인사행정과 예산 효율성, 복지 확대, 지역균형발전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서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추진을 주문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82회 임시회 기간 주요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인사와 예산, 지역개발, 복지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282회 임시회에서 주요 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위원들은 한정된 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행정의 투명성과 정책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동환 자치행정위원장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정한 인사 운영과 친절 행정 정착을 주문했다. 또 전북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추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행사성 예산을 줄여 민생예산에 우선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최형욱 위원은 지방보조금의 합리적인 배분과 '남원시TV' 유튜브 콘텐츠 다양화를 제안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과 농아인 등 특수장애인을 위한 전용 경로당 조성 등 맞춤형 복지 공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중열 위원은 원칙과 기준에 따른 투명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렴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국립의전원 설립 등 지역 핵심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주요 공공시설의 균형 배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마우천 위원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세입 관리 강화와 하위직 공무원의 근무평정 결과를 존중하는 인사 운영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비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현 위원은 공공의대 남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농업 보조사업 평가체계 개선, 공무원 국외 정책연수의 실효성 제고를 주문했다.

노현이 위원은 주민배심원단의 전문성을 높여 공약 이행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글로컬캠퍼스 예산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도 함께 요구했다.

전인숙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년 주거정착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원교도소 신축사업 지연에 대한 주민 설명과 2030년 완공 약속 이행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오동환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시정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과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