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회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4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어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을 쏟아냈다.

먼저 이광수 의원은 19.4%에 불과한 재정자립도와 당장 하반기에만 가용재원이 130억원 부족한 사태를 언급하며, 심각한 재정위기 실상을 시의회와 시민에게 가감 없이 공개해 비상경영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선자 의원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부지에 대해 시가 국방부에 매년 사용료를 납부해 오는 2026년까지 누적액이 약 5억4500만원에 달하는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시민들을 위해 국유재산 사용료 면제 및 국가부담 전환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또 주제하 의원은 가능동과 흥선동 등 서부권 시민들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설 추진 중인 1108번 광역버스의 조기 운행과 추가 노선 확충을 국토교통부와 시에 주문했다.
이규헌 의원은 △기후환경 문제 적극 대응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맞춤형 청년 정책 투자 확대를 새로운 도시 조성을 위한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조세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열리는 첫 임시회라며,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의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의정부=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