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신용한 지사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박 장관과 면담에서 충북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비롯해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 △유전자·세포치료 R&D(연구개발) 실증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특화 역설계 AI 에이전트 구축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 등 5개 사업이다.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사업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증평IC부터 경기 이천시 호법JCT까지 54.2㎞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4000억원 규모다.
이 구간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의 핵심 축으로, 하루 7만대 이상 차량이 통행하는 대표적인 병목 구간이다.
청주·진천·음성 지역 산업단지가 활발히 조성되면서 물류가 급증하고,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도 늘어나면서 도로 확장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단순히 지역 발전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국가 교통망 효율화 측면에서도 시급한 사업이다.
신용한 지사는 청주공항~김천 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등 6개 주요 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건의했다.
신 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충북의 미래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갈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방 주도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