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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2분기 영업이익 433억원…흑자 전환

매출액 5350억…전년 대비 1.5% 늘어
석화 제품 판매 확대 및 반도체 소재 사업 호조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OC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5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OCI CI [사진=OCI]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에서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고객사 수요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계 제품의 판매량 및 판매가격 상승과 함께 반도체 소재 사업의 실적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가 포함된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일부 품목들의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며 매출 209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품 수요 회복으로 CA(클로르알칼리)와 TDI 와 같은 제품들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한편, 미국 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해 TDI의 판가가 상승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판매 확대와 과산화수소 등 주요 제품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기초 소재 부문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TDI 가격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CA 등 다른 주요 제품들이 견조한 시황을 유지하며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유가 강세로 인한 BTX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매출액 3315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3분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BTX 제품 스프레드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고부가가치 소재인 전도성 카본블랙의 증설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피치 판매량의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유지가 예상된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OCI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초화학 제품의 시황 개선과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과 전도성 카본블랙 등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AI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발맞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