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AI·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문다.
순천향대의 의료 AI 역량과 한국기술교육대의 공학교육·산학협력 기반을 결합해 지역 첨단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순천향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22일 순천향대 대학본관 중회의실에서 ‘AI·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교육 혁신 역량과 첨단산업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유대학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공동 연구·학술회의 개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학생 교류·학점 교류 △교육·학술·기술 정보 공유 △대학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이다.
특히 AI 의료융합 분야에 강점을 가진 순천향대와 공학교육·산학협력에 특화된 한국기술교육대가 교육·연구 자원을 공동 활용해 첨단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실무 담당 부서와 별도 협의회를 두고 세부 운영계획과 분야별 공동사업을 구체화한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별도 해지 통보가 없으면 1년씩 연장된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두 대학의 교육 역량과 첨단산업 기반을 공유해 AI·반도체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의 경계를 넘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AI·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함께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