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석유화학에 치우친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고기능 고분자 소재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서산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기능 고분자 소재 사업화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연구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과 핵심 전략,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탄소중립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산업구조를 기술집약적 고기능 고분자 소재 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국내외 화학산업 동향과 시장 수요를 분석해 고기능 고분자 소재 분야의 연구개발·기반시설 구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 공모사업 기획과 국가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연구에 담는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소재 연구개발과 성능 검증, 실증, 제품 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서산 화학산업의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 대형 연구개발사업과 국가 연구기관 유치에도 나선다.
신필승 부시장은 “서산의 강점인 석유화학 산업 기반을 미래 첨단소재 산업으로 연결할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정부 공모사업과 국가 연구기관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