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은평구가 오는 23일 갈현동 259-7번지 일대 '갈현동 이화연립 일원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포함)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기존의 가로(도로)망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신속하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복잡한 절차가 생략되어 대규모 정비사업 대비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에는 갈현동 이화연립 일원(면적 5378.4㎡)에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의 아파트(총 146세대, 임대 20세대 포함)·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업지 일대는 지하철 3·6호선과 GTX-A 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으나 그동안 열악한 주차 공간과 좁은 골목길로 인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이 새로 확보되며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따라 이화연립 일원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향후 이주, 철거, 착공 등 본격적인 시공 절차에 돌입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갈현동 이화연립 일원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은평구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중 최초 인가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