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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메타버스·XR 핵심 기술 국제표준화 선도

컴퓨터그래픽스 국제표준화회의 국내 개최…12개국 전문가 61명 참석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에서 'ISO/IEC JTC 1/SC 24 제40차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에서 'ISO/IEC JTC 1/SC 24 제40차 총회'를 개최하고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분야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사진=TTA]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영국 등 12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대표 등 전문가 61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대표단장인 아주대학교 이환용 교수를 비롯해 전문가 15명이 참가해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추진했다.

총회에서는 원격 협업과 XR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표준 개발이 본격 논의됐다. 원격 근무자가 같은 공간에서 실물 객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협업을 위한 증강 상호 공간 표현(ISO/IEC CD 25768)'과 XR 글라스 착용자의 눈과 표정을 실시간 복원해 가상 아바타에 구현하는 'XR 글라스 착용자 맨얼굴 표현(ISO/IEC CD 25767)' 표준안은 국제표준초안(DIS) 단계 추진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의료와 제조, 교육 분야 시스템을 가상현실 환경과 연동하는 'VR·AR·MR 기반 교육 시스템 참조모델(ISO/IEC 23620-2)'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인간의 행동과 경험을 데이터화하는 '상호작용형 재생을 위한 시공간 혼합 및 증강현실 경험 표현(ISO/IEC NP 26073)' 신규 프로젝트 논의도 우리나라가 주도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와 XR 원격 협업, 시스템 통합 등 핵심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실감형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확보에 기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국제회의를 계기로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적 영향력과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