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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신천지 연루 음모론'...허위사실 유포에 관용은 없다"

"권리당원, 유례없는 고강도 전수조사"
"전대 기탁금, 사퇴한 뒤 인상 된 것"

조승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승래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자신을 둘러싼 신천지 연루설 등 각종 음모론에 대해 "관용은 없다"며 강력 경고했다.

조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후보도 아닌 저와 관련된 밑도 끝도 없는 허위사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천지 연루설과 관련해 "어제부터 느닷없이 '너 신천지라며? 사실이냐?' 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도대체 왜 이런 말들을 하고 다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저에게 해명하라고 한다. 제가 뭘 해명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면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관용은 없다"고 했다.

'유령당원 방조·묵인' 주장에 대해서도 "작년 8~9월부터 일부 유튜버들이 지속 주장한 내용 중에 '77만 유령당원' 얘기"라며 "당시에도 충분한 설명을 했음에도 아직도 그 주장의 여파로 실체 없는 '유령당원' 운운하며, 황당한 신천지 유입설의 숙주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사무총장 재임 당시 이와 관련해 "권리당원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 소지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역대 이런 적이 없을 정도로 강도 높게 진행했다"며 "동일 주소, 계좌, 전화번호 등을 중복 검색해 불법·편법 가입 등을 확인하고 당사자들의 소명이 없는 당원 5만 4000명에 대해서 선거권을 박탈했고, 통일교·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대거 유입과 관련한 조사도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이중 당적 문제에 대해서도 "각 정당의 당원 명부를 선관위 등 정부기관에 제출하고 상시 조회가 가능하거나, 정당끼리 MOU를 맺어 당원명부를 교환·교차 검증하거나 둘 중에 하나가 가능해야 한다"며 "하지만 둘 다 당원들이 개인정보를 제공한다는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기탁금 인상을 주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기탁금 문제는 선관위에서 논의해서 결정하고 최고위에 보고한다. 전당대회 선관위가 제가 사퇴한 (6월 24일) 이후인 6월 26일에 구성됐기에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에 대해 논의하거나 보고 받은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