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안경 '레이밴 메타'를 22일 출시한다. 스마트폰을 넘어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AI 이용 경험을 확대하고 요금제와 멤버십을 연계한 할인 경쟁에 나선다.

레이밴 메타는 메타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AI 안경이다. 전 세계에서 수백만대가 판매된 세계 1위 AI 안경으로 알려졌다.
한국어를 지원하며 사용자는 "헤이 메타"라고 부른 뒤 메타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질문과 정보 검색을 비롯해 사진·영상 촬영, 미디어 제어, 메시지 응답 등의 기능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의 시선과 같은 1인칭 시점으로 사진과 3K 울트라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5개의 마이크와 귀를 막지 않는 오픈 이어 스피커를 적용해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통화와 음악 감상, 음성 AI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무게는 약 50g이며 약한 비와 눈, 땀 등에 견딜 수 있는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다.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를 함께 이용하면 최대 4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서울·경기 지역 주요 'T월드' 매장 6곳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베스트 109·Pro·Max' 요금제 가입 고객이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을 선택하면 24~36개월 동안 매달 최대 1만2000원~2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 다이렉트샵'에서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고69 요금제 디바이스 B형'을 선택하면 24개월 할부 기준 월 1만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8월 3일부터 전국 일반 대리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36개월 할부 기준 월 7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니아디바이스' 혜택을 운영한다. 일반 요금제 가입자는 36개월 할부 기준 최대 약 51% 할인을 받아 월 9357원에 이용할 수 있다. 69·65 요금제 등 고가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80% 할인이 적용되어 월 3857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