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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 도시브랜드 만든다…'컬러풀'·'파워풀' 포함 전면 재검토

대구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출범…시민·전문가 참여해 10월 최종 확정
추경호 시장 "도시의 미래 가치 담은 대표 브랜드 만들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글로벌 도시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2004년부터 사용했던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와 현재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포함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지정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04년부터 도시브랜드 슬로건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사용해 왔으나, 2022년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폐지한 이후에는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활용해 왔다.

이번 사업은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상징할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브랜드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어 도시브랜드 슬로건 지정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시브랜드위원회에는 디자인과 홍보, 학계, 언론,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브랜드 슬로건 개발 전 과정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기존 '컬러풀 대구'와 '파워풀 대구'도 후보군에 포함해 함께 검토하기로 해 기존 브랜드를 유지할지,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앞으로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다양한 후보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공감과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슬로건이 확정되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도시마케팅과 관광,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대구의 미래 비전과 도시의 가치를 담는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시민들이 공감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