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른 만차 민원 해소를 위해 배차 확대를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3일부터 평택지제역과 성남야탑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6801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평일 기준 4회 증차해 운행한다.
그동안 6801번 버스는 IT 기업 등이 밀집한 성남 판교 권역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이용 수요가 집중되며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발생해 왔다.
특히 만차로 인해 정류장에서 버스를 그대로 보내야만 했던 시민들의 불편 호소가 잇따랐다.
이에 시는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를 각각 추가 배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이용객 수와 혼잡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시민 의견을 반영해 광역버스 운행 형태를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광역버스는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의 핵심 과제"라며 "평택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교통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801번 버스는 민간 운송업체가 운영하는 비수익 노선으로, 시는 원활한 운행 유지를 위해 차량 1대당 연간 1억5000여만 원의 비수익 노선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