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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여고, 한경국립대 연계 '주제탐구(R&E) 발표회' 개최…융합형 미래인재 성장 성과 공유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여고는 지난 16일 교내 터울림관과 다목적실, 시청각실에서 '스스로 숲이 되는 주체적 통섭가'를 주제로 2026학년도 1학기 주제탐구(R&E)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한경국립대학교 전문가와 협력해 수행한 연구·탐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과 기반의 심화 연구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발표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선보였다.

발표회에서는 인문, 사회, 상경, 자연과학, 공학기술, 보건, 교육, 미디어·예술 등 총 8개 분야에서 35개의 연구 프로젝트가 전시와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회적 현상과 과학기술,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융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 역량을 발휘했다.

안성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안성교육지원청]

특히 대학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 연구 과정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협업과 의사소통, 논리적 사고를 함께 키우는 교육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발표 현장에서는 연구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는 질의응답도 이어져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성과를 심도 있게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교육협력의 일환으로 인근 중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고등학교의 연구 중심 수업과 탐구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중학생들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관람하고 발표를 참관하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교 간 교육 교류와 연계의 의미도 함께 더했다.

안성여고는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중심 교육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의 교장은 "주제탐구(R&E) 발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인 융합형 인재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탐구 중심 교육과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