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가치동행 돌봄파트너’ 사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환자 보호자 노인일자리’ 전국 시범사업으로, 서울 5개 구와 충북 음성·진천군 등 전국 7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치매 돌봄 경험이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2명을 돌봄파트너로 선발해 전문 교육을 진행한 뒤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신규 치매 진단 가구와 고위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실제 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1대 1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호자를 치매안심센터 가족교실과 연계하고, 홀로 사는 93세 경증 치매 어르신에게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안심귀가팔찌를 지원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지원과 자조 모임 운영에도 참여하며 치매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소영 음성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치매 돌봄 경험자가 전하는 공감과 조언이 새롭게 돌봄을 시작하는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