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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 '엄지 척'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5개 기관 6개 부문 우수 선정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노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펼쳐온 노인 일자리 정책이 정부의 전국 단위 평가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행정력을 입증했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익산지역 수행기관 5개소가 총 6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 [사진=익산시 ]

이번 평가는 전국에 있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16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2025년) 사업의 운영 성과, 참여자 관리,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엄격하게 종합 평가한 것이다.

익산시는 전북도 내 6개 시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우수기관을 배출하며 1위 실적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포상으로 총 8,000만 원 재정 지원금을 확보했다.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의 영예는 지역 사회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온 전북익산시니어클럽(포상금 2,500만 원)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포상금 1,500만 원)가 차지했다.

이어 공익과 역량, 공동체 복합 분야에서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B등급(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역량 분야'에서 B등급(포상금 1,000만 원)과 어르신 역량 강화 부문 B등급(포상금 500만 원)을 동시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역시 B등급(포상금 1,000만 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시가 단순히 용돈을 벌어주는 단기 보조형 일자리에 머물지 않고,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개개인의 역량에 맞춘 공익형, 역량 중심 사회서비스형, 공동체 시장형 일자리를 다각적으로 기획해 낸 실리적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시는 14개 민간 수행기관과 톱니바퀴 같은 긴밀한 소통 체계를 다지고 예산 집행을 깐깐하게 관리해 왔다.

우수기관에 대한 정부 시상식은 오는 8~9월 중 정부가 개최하는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수상 외에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통합돌봄 연계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는 등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기반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행희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는 매일 현장에서 땀 흘려 참여해 주신 자랑스러운 어르신들과 밤낮으로 헌신해 준 복지 현장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한팀으로 뭉쳐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익산만의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를 더 촘촘하게 만들어, 어르신들의 삶이 평안하고 활기찬 진정한 시민주권도시 익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