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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철 체류형 야간 관광 행사 본격 운영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야간 관광 컨텐츠를 강화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체류형 야간 관광 브리핑. [사진=현창민 기자]

제주도는 여름철 관광 절정기인 7~8월 '체류형 야간관광 행사'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 캠페인 '더-제주 포시즌(The Jeju Four Seasons)'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산지천, 새연교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주요일정으로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호 필터 페스티벌 행사에 이어,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산지천 일대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이 원도심의 밤을 수놓는다.

서귀포시 대표 야간 관광 컨텐츠인 '금토금토 새연쇼(매주 금·토)'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라이브 공연과 불꽃쇼, 음악분수쇼가 어우러져 서귀포의 밤을 밝힌다.

이 외에 탑동 해변공연장의 '한여름밤의 예술공연과 별빛누리공원의 '제주별빛이야기', 서귀포예술의전당의 '제11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의 상설공연 등도 운영돼 여름밤의 정취를 더한다.

제주 원도심을 관통하는 '제주시티투어 야밤버스'도 특별 운영된다.

야밤버스는 이달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약 2시간 동안 제주공항을 출발해 이호목마등대, 도두봉, 동문시장, 산지천, 목관아 등을 도는 순환 코스다.

'제주와의 약속' 파트너스 사업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이색 야간 콘텐츠도 선보인다. 제주의 자연과 지역 고유 문화를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내실을 더하는 시도다.

생태와 신화를 테마로 한 야간 탐방 프로그램인 '초음파로 듣는 제주 뱃-나잇(Bat Night) 투어'와 '제주신화야행 살강길'은 제주 고유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야간 콘텐츠를 늘리면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더 오래 머물고, 지역 상권도 밤낮없이 활기를 띤다"며 "지역 상생과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세 정보는 각 콘텐츠 누리소통망(SNS) 계정과 비짓제주(VisitJeju)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