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민선 9기 충북 청주시가 이장섭 시장의 핵심 공약 추진을 위한 첫 행정조직 개편에 나선다.
시는 ‘시민특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인 투자유치단과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통합돌봄과를 새로 만든 것이다.

기존 미래산업과를 폐지하고, 경제투자국을 재정경제국으로 개편한다. 더불어 시장 직속 부서로 투자유치단을 신설해 기업 유치 기능을 강화한다.
투자유치단은 부지 확보부터 정주 여건 개선, 인재 양성 등 기업의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며 ‘청주형 기업유치 패스트트랙’ 구축을 담당한다.
기후대기과는 에너지 정책 기능을 넘겨받아 기후에너지과로 이름을 바꾼다. 기후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전환 정책 등을 통합 추진할 체계를 마련한다.
노인복지과에 있는 통합돌봄팀은 과 단위 조직인 통합돌봄과로 확대해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한다.
조직 개편에 따라 청주시 공무원 정원은 3245명에서 3331명으로 86명 늘어난다. 증원된 인력은 국가정책 수행과 재난·안전관리, 지역 현안사업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기현 청주시 조직관리팀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필요한 기능을 우선 보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 운영 효율성과 부서 간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