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과 유치원 방과후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1500여 개 학급에 9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체계의 형평성을 높여 영유아들이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2026학년도 1~2분기 방과후과정 학급운영비 9억원 지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과 유보통합 실행계획에 맞춰 추진되는 사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통일성 있는 예산 지원체계를 마련해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예산은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도내 공·사립유치원 1500여 개 방과후과정 학급에 교부됐다.
학급당 월 10만원씩 지원되는 운영비는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간식 제공, 학습 준비물 구입 등 유아들의 교육활동과 돌봄 환경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2024년부터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왔다.
현재는 경북교육청이 유치원을, 경상북도가 어린이집을 각각 담당해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유보통합 기반을 구축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상반기 지원에 이어 오는 8월에는 3~4분기 운영비도 추가 교부해 연중 공백 없는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방과후과정 운영의 안정성과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과후과정 학급운영비를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유치원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유보통합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