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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얘기하니 편하네” 고령층 AI 음성비서 교육 인기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글씨가 작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AI(인공지능)가 날씨나 약 먹을 시간을 알려줘 편리해졌다.”

충북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이 도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일상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20일 충북도는 AI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를 기존 청주·제천 2곳에서 영동·옥천·진천을 더해 모두 5곳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동·옥천 거점센터는 구축을 마쳤고, 진천 거점센터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충북 AI디지털배움터의 스마트폰 AI 활용 교육 모습. [사진=충북도]

충북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중심의 교육을 넘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계층과 수준에 맞춘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30억5750만원을 들여 거점센터, 경로당·복지관·마을회관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농촌·산간지역을 찾아가는 에듀버스도 3대 운영한다.

지난 16일 보은군에서는 80~90대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AI 활용교육’이 있었다.

강사들이 1대 1 실습 중심으로 스마트폰 AI 음성비서 사용법과 날씨 등 생활정보 검색, 모바일 앱 활용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 고령층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길연 충북도 정보통신과장은 “디지털 기술은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고령층과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될 수도 있다”며 “생활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늘려 모든 도민이 AI·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