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산업 현장에서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축제를 마련했다.
근로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13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현장의 땀과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근로자가 존중받는 노동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6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발전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시상, 대회사와 축사, 이호선 교수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순간은 모범근로자 시상식이었다.
경산시는 산업 현장에서 성실한 근무와 뛰어난 업무 성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근로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과 열정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상담심리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가 '스트레스 해소와 근로의욕 향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법과 긍정적인 소통 방법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근로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경산시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동복지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근로자복지회관과 노동법률상담소, 외국인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와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의 경산을 만든 가장 큰 힘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근로자 여러분"이라며 "근로자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어야 기업도 성장하고 지역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근로자가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노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