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교육청과 대성에너지가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에서 제대로 된 공부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책상과 의자를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학습 여건을 제공하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와 함께 취약계층 학생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의자 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독립된 학습공간을 갖기 어려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성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취약계층 학생 44명에게 총 2천만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 세트를 후원했다.
지원 대상은 학교 추천 등을 통해 학습환경 개선이 시급한 학생들로 선정됐으며, 학생들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식 이전에 각 가정으로 물품 배송도 모두 완료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생활용품 후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의욕과 자존감을 높이고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교육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책상과 의자는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자신감을 갖고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지역 학생들이 환경적 어려움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제한받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