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이 도시철도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전동차 정비공장과 기관사 운전실을 직접 둘러보며 도시철도의 안전 운행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도시철도 운전견학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운영 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문화 확산과 대중교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현직 기관사로부터 도시철도 기관사의 역할과 업무를 소개받고, 평소 출입이 제한된 전동차 정비시설인 주공장을 견학하며 1·2호선 전동차가 분해와 정비, 조립을 거쳐 다시 운행에 투입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기관사가 실제 근무하는 운전실에 직접 들어가 운전설비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도시철도 운행 시스템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실시해 최종 50명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7월 3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운전견학 행사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여름방학 기간 운영되며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1천 명을 넘어섰으며, 도시철도 운전과 차량 정비 현장을 직접 공개해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는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교통공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운전견학은 시민들이 도시철도의 안전 운행 뒤에 숨은 다양한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도시철도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