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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위장 반명· 분열주의'와의 대회전⋯전당원 100% 투표해야"

"계엄을 경고했고, 이낙연식 사쿠라 쳤다"
"정부 성공·총선 승리vs흔들기·당 쪼개기"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이번 전대 본질을 "위장한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및 신천지와의 대회전" 이라며 전 당원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20일 김 후보에 따르면 전날(19일) 늦은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엄을 경고했고, 이낙연식 사쿠라를 쳤다"며 "이번 전대의 본질은 결국 위장한 반명 분열주의 및 신천지와의 대회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냐, 아니면 이재명정부 흔들기와 민주당 쪼개기냐를 가르는 선택"이라며 "유일한 해법은 전 당원의 100% 참여와 투표"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당원의 투표와 진짜 당원주권에 민주당과 이재명정부,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며 "빠짐없는 투표로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7월 1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페이스북 글 [사진=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페이스북 캡쳐]

김 후보는 글에서 누가 계엄을 경고했고, 이낙연식 사쿠라를 쳤는지는 밝히지 않아 정치권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계엄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개 제기한 당사자가 자신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식 사쿠라'와 '신천지'는 당의 분열을 조장과 특정세력의 개입을 경계한 말이라는 평가다.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을 탈당해 개혁신당 공동대표를 맡았다가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바 있다. '사쿠라'는 벚꽃의 일본말로 정계에서는 '야합·변절'의 이미로 통한다.

김 후보는 '위장 반명'과 '신천지적 암약'이라는 용어를 최근 자주 강조하고 있다. 전날에도 부산지역 권리당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와 이를 뒷받침하는 집권 여당의 리더십을 확고히 세우는 전당대회"라며 "위장된 반명 분열주의와 신천지적 암약은 최대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번 전대를 단순한 당권 경쟁이 아닌 당의 진로와 정권 성공 여부를 좌우할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권리당원을 비롯한 전 당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