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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1위' 中 로보락, 韓 세탁건조기 시장 진출

프리미엄 올인원 '제오 X' 국내 출시
11㎏ 세탁·6㎏ 건조 지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로봇청소기 시장 세계 1위 업체인 로보락이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세탁가전 시장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나선 것이다.

로보락의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Zeo X' [사진=로보락]

로보락은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오 X(Zeo 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오 X는 11㎏ 세탁과 6㎏ 건조를 지원하는 올인원 제품이다. 도어를 제외한 제품 깊이를 594㎜로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신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제오사이클(Zeo-cycle)' 저온 건조 기술을 적용했다. 약 5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건조 성능을 구현하며, 울과 실크 등 열에 민감한 의류는 약 37도에서 건조할 수 있다.

세탁 성능도 높였다. 초고밀도 미세 거품 생성(FineFoam) 기술을 적용해 저온에서도 세제를 빠르게 활성화하고 세정력을 높였으며, AI 기반 알고리즘이 의류의 무게와 상태를 분석해 세탁·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자동으로 계산해 투입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0일간 별도 보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제어와 세탁 코스 설정도 지원한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에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등 생활가전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국내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는 국내 세탁가전 시장에서 경쟁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보락 관계자는 "제오 X는 세탁과 건조 성능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위생 관리 기능까지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