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단양군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건강실태조사가 이뤄진다.
단양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매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단양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실태조사 2차 연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진행한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지난해엔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 현황과 주민들의 오염물질 노출 가능성 등을 조사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환경오염물질이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조사 대상은 시멘트공장 반경 약 4㎞ 이내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40세 이상 주민이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조사는 내년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는 설문조사와 건강검진, 생체 내 유해물질 노출 조사, 지역 건강자료 분석 등으로 이뤄진다.
주민들의 거주·직업 이력과 생활습관, 질병력을 확인하고 혈액·소변검사, 폐 기능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암 등록자료와 건강보험 의료이용 자료 등을 활용해 주변지역 주민과 비교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다.
김성수 단양군 환경정책팀장은 “이번 조사는 시멘트공장 주변 환경과 주민 건강의 연관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