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옴니모달(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처음부터 통합된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학습·처리)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오'가 반려동물의 사진을 분석한 뒤 속마음을 유추해 메시지가 담긴 편지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20일 시작했다. 이벤트는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일상에서 AI 기술을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개발한 AI가 반려동물의 표정과 사진 속 주변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내용의 문자와 음성 메시지를 생성해준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반려동물의 이름과 이용자와의 관계를 입력하고 사진 1장을 올린 뒤 '발랄하게', '능청스럽게', '새침하게', '다정하게', '억울하게' 중 원하는 목소리 톤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펫레터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의 AI가 사진 속 반려동물의 표정과 주변 사물을 분석해 속마음을 상상한 편지를 문자와 음성으로 생성한다.
편지는 이용자가 올린 사진과 결합돼 영상 형태의 펫레터로 완성된다. 제작이 완료되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카나나 팁스'를 통해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위해 유해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안전)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함께 활용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AI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와 AI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