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북 문경 한 계곡에서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38분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계곡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드론 등 장비까지 동원해 계곡 인근을 수색한 끝에 사고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곧장 그를 인양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마친 뒤 계곡에 발을 담그다가 미끄러져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문경지역에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으나 지난 18일 오전 12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80∼90㎜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악회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