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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NH농협손보에 양자 내성 암호 공급

가상 키패드·공동 인증 등 금융 서비스 핵심 구간에 양자 보안 적용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라온시큐어는 NH농협손해보험이 추진하는 고객 중심 디지털 채널 전환 구축 사업에 양자 내성 암호(PQC) 보안 체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온시큐어 로고. [사진=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지난달 4일 KDB생명보험과 금융권 첫 PQC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까지 연이어 수주하면서 금융권 양자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게 됐다. 현재 10곳 이상의 주요 금융사와 PQC 도입 및 공급을 협의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도 관련 논의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앱 가상 키패드 '터치엔 엠트랜스키(TouchEn mTranskey)'와 전자서명 솔루션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 '키샵비즈(Key# Biz)'가 적용된다.

터치엔 엠트랜스키는 고객이 입력하는 주요 정보를 PQC 기술로 보호하며, 키샵와이어리스와 키샵비즈는 각각 모바일과 PC 환경의 인증·전자서명 구간에 PQC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고객의 정보 입력부터 본인 확인과 거래 승인에 이르는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핵심 구간에 PQC 보안 체계를 마련한다. 향후 양자컴퓨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암호체계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보안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NH농협손해보험 공급 계약은 라온시큐어의 PQC 기술이 실제 금융서비스의 인증·전자서명 환경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양자보안 대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권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PQC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 인증(DID) 분야를 선도하는 ICT 통합 보안 기업이다. 모바일 앱 가상 키패드, 생체인증(FIDO), 전자서명 등 필수 보안 솔루션을 대거 공급하고 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