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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기재부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포스트 APEC 후속사업 반영 요청

세계경주포럼·통일미래센터 등 핵심사업 정부예산 건의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포스트 APEC 후속사업과 지역 핵심 현안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6일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오른쪽)이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에게 포스트 APEC 후속사업과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시는 지난 16일 최혁준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부처가 제출한 예산안을 기획재정부가 본격 심의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시는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 부시장은 이날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 이제훈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세계경주포럼 개최 △남부권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설립 △희망농원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등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경주시는 이들 사업이 APEC 정상회의 이후 국제도시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사업이자 통일교육 인프라 확충, 미래 전략산업 육성, 주민 생활환경 개선, 교통·물류망 확충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경주포럼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표하는 후속사업으로 국제교류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남부권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남부권 통일교육 거점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는 점도 함께 건의했다.

지난 16일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오른쪽)이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에게 포스트 APEC 후속사업과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시는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와 국회 심사 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포스트 APEC 시대 경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후속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